득표율 65%…30%포인트차로 1위 당선

대한의사협회(의협) 제 42대 회장에 임현택(54)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 수 5만681표 중 65.43%인 2만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표, 35대 의협 회장)는 1만1438표(34.57%)를 득표했다.

이달 20~22일 시행된 1차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1·2순위 득표자인 두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임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35.72%를 획득해 29.23%를 기록한 주 후보를 앞섰고 결선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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