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오타니 쇼헤이(29)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카메라맨이 오타니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의 다정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LA 다저스 전속 카메라맨인 존 수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 선수들이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부터 한국 인천 공항에 도착하기까지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 게재했다.

영상에는 오타니와 아내 다나카의 모습이 함께 담겼는데 오타니는 전세기 출입구 앞에서 아내와 꼭 붙어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어 전세기 안에서 두 사람이 옆자리에 앉은 모습과 인천공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오타니는 인천공항을 빠져나가면서 한걸음 뒤떨어져 있는 아내를 향해 돌아다보며 아내를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나카는 호텔 파티에서도 내내 오타니의 옆자리를 지켰다. 17일 존 수후는 이어서 다저스 선수단이 묵는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린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타니가 여러 관계자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는데, 다나카는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또 오타니가 사람들에게 아내를 소개하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사진을 본 일본 팬들은 “아내와 이미 가족 같은 모습이네, 다나카 미소가 사랑스럽다”, “오타니 아내 상냥해 보이는 인상이 참 좋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사진을 올려준 존 수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LA다저스 전속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한편 오타니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은 정말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외에 함께 나온 것이 처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265억 원)의 북미 프로스포츠 최고 대우를 받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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