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판빙빙, 아시안필름어워즈 참석
서로의 얼굴에 '손받침' 해주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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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영애가 지난 10일(현지시각) 홍콩 시취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관록의 여배우 이영애가 지난 10일 홍콩 시취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안필름어워즈(17th Asian Film Awards)'에서 '아시아영화 액설런스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아시아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오랫동안 폭넓은 연기활동으로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 상을 받게 됐다.

    2007년 홍콩에서 시작된 '아시안필름어워즈'는 2013년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합류하면서 아시아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 판빙빙(范冰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때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다 '탈세 논란'으로 수년간 잠적했던 판빙빙은 지난해 초부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극비 내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판빙빙은 지난 11일 자신의 웨이보(Weibo) 계정에 이영애와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올렸다. 서로의 얼굴에 '손받침'을 해주며 다정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양국 네티즌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모습이다.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영애는 오는 10월부터 드라마 '의녀 대장금' 촬영에 돌입한다.

     

  • 이영애와 판빙빙이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찍은 인증 사진(우측). ⓒ판빙빙 웨이보 계정
    ▲ 이영애와 판빙빙이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찍은 인증 사진(우측). ⓒ판빙빙 웨이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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