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총선 영입 인재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각각 경기 하남을과 화성을에 전략 공천했다.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경기 안산병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 박성민 전 최고위원,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 경기 광명을에서는 초선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맞붙는다. 의정부갑에서는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과 영입 인재인 박지혜 변호사가 2인 경선을 치른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과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 3인이 맞붙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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