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한국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B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호주와 일본에 연이어 패한 한국은 이날 4⅔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박세웅과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하지만 한국은 체코전에서 치명적인 ‘3실점’을 기록했다. 곽빈, 정철원, 고영표, 김원중 등 불펜진이 모두 흔들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현재 한국에게 필요한 시나리오는 체코
WBC 한국대표팀. WBC 제공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한국은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WBC 1라운드 B조 2차전에서 4-13으로 대패를 당했다. 9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한국은 1라운드 탈락이 유력하다. WBC 1라운드는 조 2위까지 2라운드(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패가 되면서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한국은 제1회 WBC에서 4강 진출, 2회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3회와 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그러나 실낱
고진영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천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27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 5천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대회 사상 최초로 타이틀을 방어한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
황영웅. 사진 ‘불타는 트롯맨’ 인스타그램 캡처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황영웅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고발인의 진정서를 접수해 위계에의한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앞서 고발인은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내정 의혹 및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건자는 없고, 구체적인 수사대상자의 신원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한편 ‘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가 우리나라 대표팀 새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다양한 강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오늘(28일)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뮐러 위원장은 "감독 선임은 백지상태에서 시작했고 전문성·경험·동기부여·팀워크·환경적 요인을 기준으로 삼아 다 같이 논의했고 이 과정을 통해 총 5명의 후보군을 추렸다"며 "그중 클린스만을 우선 협상하게 됐
[진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3.02.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스포츠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스포츠 비전으로 '삼위일체론'을 제시했다고 김은혜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을 발표했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쓴 글을 통해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내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트로피를 든 김시우와 오지현. AFP=연합뉴스김시우(28)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6언더파 64타,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헤이든 버클리에 한 타 차 역전 우승했다.김시우로서는 지난해 12월 18일 서울에서 결혼한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더 의미가 컸다. 그의 부인 오지현(27)은 KLPGA 투어에서 7승을 기록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스타로 KLPGA 투어를 떠나 남편 내조에 전념하기로 했다. 부부는 결혼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 확정하고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로이터=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자국
결승골 넣은 크로아티아 오르시치[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크로아티아가 'K리거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자그레브)의 결승골로 모로코를 제압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올랐다.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오르시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준우승한 크로아티아는 이로써 두 대회 연속으로 입상에 성공했다.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총 3차례 메달을 따냈는데, 처음 출전한 1
훈련하는 프랑스 선수들[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이틀 앞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포함한 최소 5명이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16일(현지시간) AP, AFP통신에 따르면 바란, 이브라이마 코나테(리버풀)가 감기 증세로 이날 예정된 팀 훈련에 불참했다.앞서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레 코망(이상 바이에른 뮌헨),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도 며칠 전부터 같은 증상을 호소, 선수단과 격리돼야 했다.이 가운데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16일 팀
결승 진출 확정하고 기뻐하는 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랑스가 모로코를 힘겹게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툰다.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후반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프랑스는 이제 한 계단만 더 오르면 1998년 프랑스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다.또 1938년 이탈리아, 196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 골에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A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세계 축구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월드컵 댄스'가 2022 카타르 대회 결승전에서 펼쳐지게 됐다.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린 메시와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했다.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C조 1위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호주,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연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국내외 언론의 높은 취재 열기 속에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훈련소에 입소했다.이날 오전부터 진이 입소 예정인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잡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진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검은색 카니발 차량 6대에 진과 소속사 관계자 등이 나눠 탄 것으로 전해졌다.진은 차에서 내리거나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바로 영내까지 이동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1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AFP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돼 ‘무적(無籍)’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자신의 몸값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여러 구단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0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은 “지난 여름 호날두가 이적 시장에 나왔으나 여러 구단들이 그와의 계약 기회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지루의 결승 골에 기뻐하는 프랑스 선수들[로이터=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랑스가 난적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또 한 발을 전진했다.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월드컵 4강에 진입했다.월드컵에서 직전 대회 우승팀이 4강에 진출한 건 1998년의 브라질 이후 24년 만이다.직전 월드컵
승리 만끽하는 모로코팀[EPA=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아프리카의 돌풍'을 일으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모로코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1-0으로 이겼다.1970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나선 모로코가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더불어 아프리카 팀이 4강에 진출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이번 대회 전까진 8강 무대를 밟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EPA=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한국을 4-1로 제압한 16강전과 달리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내내 고전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브라질은 자타공인 우승 후보 1순위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리오넬 메시[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 8년 만의 맞대결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웃었다.'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생애 첫 우승의 꿈까지 성큼 다가섰다.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
'16강 진출' 축구대표팀 금의환향(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2.7 ondol@yna.co.kr(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최송아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대표팀이 환하게 웃으며 귀국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캡틴' 손흥민(토트넘) 등 23명의 대표선수와 예비멤버로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