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 하는 동안 질 바이든 여사와 외빈들이 박수치고 있다. 2024.03.08.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국정연설에 낙태, 노동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련 인물을 초청해 임기 마지막 연설을 장식했다.7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크 콕스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콕스는 지난달
[해거스타운(미 메릴랜드주)=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해거스타운에서 워싱턴으로 가기 위해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려고 도착하고 있다. 바이든은 6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에서도 승리, 슈퍼 화요일 승리에 이어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에 더욱 가까워졌다. 2024.03.07. [호놀룰루(미 하와이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민주당 코커스에서도 승리, 슈퍼 화요일 승리에 이어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에 더욱
[콜럼비아=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을 통해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2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03.0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을 통해 각 당 후보 자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이제부터는 양측 모두 본선 채비에 들어설 전망이다.A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슈퍼 화요
▲ ⓒ연합뉴스 미국 16개 지역에서 한번에 대선 경선이 치러지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이 열렸다. 최종 후보가 결정될 수도 있고, 11월 대선의 판세도 짐작해볼 수 있는 날로 바이든과 트럼프가 4년 만의 재대결 결정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에서는 서부의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텍사스와 유타, 동부의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총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경선이 열리고 있다. 전국 경선에서 대의원의 과반수를 가져가는 사람이 최종 후보로 뽑힌다. 오늘만 총 대의원 수 3분의 1의 표
[바티칸=AP/뉴시스] 교황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임신중절(낙태) 자유'를 헌법적 권리로 명시한 것에 대해 "인간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며 확고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신도들에게 성탄절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모습. 2024.03.0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교황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임신중절(낙태) 자유'를 헌법적 권리로 명시한 것에 대해 "누구도 인간의 생명을 뺴앗을 권리는 없다"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할 자유’를 명시했다.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이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른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논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상·하원은 4일(현지 시간) 합동회의를 열어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시켰다.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10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헌에 반대한 제라르 라셰 상원 의장 등 50명은 기권했다. 프랑스의 낙태권 보장은 영국이나 독일 등 주변 국가는 물론 2022년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폐기한 미국에도 새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 경선을 하루 앞두고 노스다코타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뒀다.AP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치른 공화당 노스다코타 코커스(당원투표)에서 99% 개표 기준 84.6%를 득표, 14.1%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따돌리고 또다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날 노스다코타 경선에는 총 29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었다. 경선에는 2000명 내외의 당원이 참여했는데, 1600명 이상이 압도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헤일리 전 대사는 300표 미만의
최근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4일 사상 최초로 4만 엔을 넘어섰다.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4만109.23엔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거품 경제 시절인 1989년 12월 말에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고치인 3만8915엔을 34년 만에 뛰어넘은 뒤에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6거래일 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4만 엔을 돌파했다.일본 증시 오름세는 반도체 등 기술주가 주도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
올해 대선 당내 경선에서 연전연패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수도 워싱턴DC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3일(현지시간)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DC 공화당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 시간 4일 10시30분)께 보도자료를 내고 헤일리 전 대사가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62.86%를 득표, 33.22%를 얻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다고 밝혔다.19명의 대의원이 걸린 워싱턴DC 프라이머리에는 2035명(비당원 포함)이 참여했다. 이미 사퇴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이름도 투표용지에 남아 있었는데, 1.87%를 득표해
[가자시티=AP/뉴시스]가자 지구에서 인질 석방을 위한 추가 휴전 합의가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2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월25일 가자 지구 가자시티 해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인도적 지원 물품을 기다리는 모습. 2024.03.0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이 어느덧 150일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인질 석방을 위한 추가 휴전 합의가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CBS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추가 휴전 협상과 관련해 "공은 말 그대로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달 중순 옥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오후 거행됐다. 나발니 추도식이 열리는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 지구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Utoli moi pechali·내 슬픔을 덜어주소서) 성모상 교회’ 주변에 추모객들이 모여있는 모습. 2024.03.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달 중순 옥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오후 거행됐다. 시베리아 오지의 교도소에서 지난달 16일 의문사한 지 2
[서울=뉴시스] 1일 오전 5시43분께 일본 지바현 동쪽 해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사진=일본 기상청 갈무리). 2024.03.01.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일 오전 5시43분께 일본 수도 도쿄 인근 지바현 동쪽 해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기상청은 진원 깊이를 30㎞로 관측했다.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사이타마현과 지바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일
재선을 앞두고 꾸준히 고령 논란에 시달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은 그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C. 오코너는 2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결과 메모를 통해 “대통령은 건강하고 활발하며 팔팔한(robust) 81세 남성”이라며 “대통령 직무의 성공적 수행에 적합하다”라고 밝혔다.오코너 의사는 바이든 대통령 건강이 안정적이고 잘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키 72인치(182.9㎝)에 178파운드(80.7㎏)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질량
‘200년 중립국’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최종 승인을 얻고 32번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됐다. 20세기부터 비동맹 노선을 지켜 온 핀란드가 지난해 4월 가입한 데 이어 스웨덴까지 합류하면서 러시아와 맞댄 국경 길이는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나토 동진’을 막고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 확대’라는 정반대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AFP통신은 이날 헝가리 의회가 표결에서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 타전했다. 스웨덴이 러시아의 우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임시 휴전과 인질 교환 기본 윤곽이 드러났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이스라엘 경찰이 지난 24일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며 해산하는 모습. 2024.02.2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과 인질 교환 협상 관련 합의안 기본 윤곽이 드러났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가 27일(현지시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국립박물관이 중국의 '용' 모양 화석을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스코틀랜드국립박물관이 공개한 트라이아스기 수생 파충류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 화석. 2024.02.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영 인턴 기자 = 스코틀랜드국립박물관이 ‘용’ 모양 생물 화석을 공개했다고 23일(현지 시간) CNN 등이 보도했다.해당 생물은 2억 4000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중국에 살던 5m 길이
수감 중 의문의 죽음을 맞은 러시아 반(反)푸틴 운동의 구심점 알렉세이 나발니의 시신이 사망 9일차인 24일 유족에게 인도됐다.나발니가 설립한 반부패재단(ACF) 대표인 이반 즈다노프는 이날 텔레그램에 “나발니의 시신이 그의 어머니에게 인계됐다”며 “러시아 당국에 시신 인계를 촉구한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당국은 장례 방식을 두고 나발니 측을 협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발니 측은 사망 8일차였던 23일 “당국이 나발니 어머니에게 ‘3시간 이내 비밀 장례식을 치르지 않으면 (시신을 돌려주지 않고) 교도소에 묻겠다’고 했
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서 열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있다. AP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공화당의 네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승리했다.미국 뉴욕타임즈 등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투표 마감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UN) 대사를 크게 제치고 경선에서 1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역은 헤일리 전 대사의 고향이기도 하다.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이
[서울=뉴시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난 2022년 4월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향하고 있다. 2024.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를 포함한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2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CNBC가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 벨기에의 알렉산더르 더크로
지난 17일 주 파리 러시아 대사관 앞에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진이 붙어 있다. AP=연합뉴스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규모 제재를 부과했다. 특히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한 개인들도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러시아를 대상으로 500개 이상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의 군사산업 단지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필요한 물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3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