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25~26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46%, 원희룡 후보는 42%였다.두 후보의 격차는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막을 올린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28일부터는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선거일 전날까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확성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전년 대비 7.7% 줄며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혼인 건수가 2020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만 건을 넘어섰지만 이혼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8명(-7.7%) 줄었다.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겨울에는 출생아 수가 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월별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대통령실이 보건·의료 분야에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자하겠다며 필수의료 특별회계·지역의료 발전기금을 신설하고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7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너진 지역·필수의료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4.3.27. 뉴스1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절된 국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이재성이 조규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3.26 뉴스1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맹활약을 펼친 축구대표팀이 까다로운 태국 원정서 완승을 챙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101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1일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23명이 포함됐다. 뉴스1한국 축구대표팀이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방문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21일 서울에서 1-1로 비긴 뒤 닷새 만에 다시 맞붙는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101위인 태국보다 79계단 위다. 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0승 8무 8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태
오차범위에 가까운 차이의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버드대 캡스-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양자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바이든 44%, 트럼프 47%가 나왔다. 9%는 ‘잘 모르겠다’였다. 이는 한 달 전 조사에서는 각각 42%, 48%였던 수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한 9%에 ‘그래도 선택해야 한다면 누굴 택하느냐’
대한의사협회(의협) 제 42대 회장에 임현택(54)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 수 5만681표 중 65.43%인 2만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표, 35대 의협 회장)는 1만1438표(34.57%)를 득표했다.이달 20~22일 시행된 1차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1·2순위 득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시 한국병원을 방문해 심혈관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2024.3.26.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참모진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참모진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침에는 필수 의료 지원이 처음으로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됐다.윤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달성군을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4.03.26. 국민의힘 제공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위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에게 “나라가 어려울수록 단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30분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현안 논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34. 03.26. 사진공동취재단“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듣고, 국민의 불편함을 조속히 해결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한덕수 국무총리)“의대 2000명 증원은 밀어붙이면서 협의체를 만든다는 게 앞뒤가 안 맞다.”(사직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26일 한 총리가 서울대 의대에서 의정(醫政) 대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대부분 의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의대 교수들에게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대화 제의를 이어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20일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이 완료됐다”며 “증원된 인력이 배출되려면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나머지 의료 개혁 과제들 역시 신속하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이 어제(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며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에게 “제자인
미국과 일본이 다음 달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에 따른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격상을 추진하면서 미일 군사 통합이 크게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주둔 미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일미군의 지휘 통제 기능을 강화해 유사시 일본 자위대와 합동작전에 나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게 주요 개편 방향이다. 이미 3대 안보문서 개정으로 반격 능력을 보유하게 된 일본이 미군의 후방기지 역할을 넘어 중국에 대한 군사 견제를 위한 야전사령부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14년 전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우리 천안함이 폭침당했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세력을 겨냥해 “사실 왜곡과 허위 선동, 조작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면서 나라를 지
2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 지구 휴전 촉구안이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통과된 직후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역사적 의미가 깊다”며 발언하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을 포함해 비상임 이사국 10곳이 작성한 결의안이다. 비상임이사국이 공동 발의해 채택된 것은 안보리 역사상 처음이다.25일(현지시간) 오전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공식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및 러시아의 대치, 미국의 이스라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9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개최한 23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총연출하는 박동우 무대감독이 최근 남산한옥마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호영기자]둥둥 거대한 북소리가 4월 말 경복궁 근정전을 깨운다. 1446년으로 시계를 돌려, 세종대왕이 역사적인 훈민정음을 반포한다. 근정전엔 외국 사절과 백성들로 발 디딜 틈 없는 가운데 반포식을 축하하기 위한 북춤 공연이 화려하게 열린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윤곽이 나왔다. 훈민정음 반포식이라는 유쾌한 상상에 시민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26일 금요일 저녁에 열릴 개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 경기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뉴빌리지 사업’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풀고,
[솔트레이크·베드민스터=AP/뉴시스]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두 사람은 3월 23일의 루이지애나주 프라이머리에서도 승리해 대선후보로 확실한 위치를 굳혔다. 2024.03. 25. [워싱턴=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23일 실시된 루이지애나주의 민주당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해 이미 당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추가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바이든대통령은 이 날 미주리주의 민주당 프라이머리에도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 곳의 투표 결과는 다음 주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