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신년 계획 발표...“1조원 규모 3대 SOC프로젝트 5대 뉴딜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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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신년 계획 발표...“1조원 규모 3대 SOC프로젝트 5대 뉴딜 추진할 것”
  • 특별대담:최형근 편집주간 글:이가연 기자
  • 승인 2021.02.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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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형 블루 이코노미 실현 현실화 주력
다음세대 책임질 대형 사업 유치에 기존 사업 연계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보람된 일이 무엇이었느냐는 인터뷰 질문에 "군민 대통합, 화합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2020년 정부혁신평가 최우수 등급, 호남권 유일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종합청렴도 2등급과 같은 지표는 보성군이 얼마나 많은 군민들의 지지와 믿음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방증해준다.

특히, 정부혁신 평가에서는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기관장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8년 4등급이었던 청렴도는 매년 한 단계씩 올라 2등급이 되었다. 올해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움직일 계획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 어떤 보성을 꿈꾸느냐는 질문에 한껏 상기된 얼굴로 보성의 미래 사업들을 설명했다. 매일 아침 고향 사람들을 위해 집무실로 출근하는 길이 아직도 설렌다는 김철우 보성군수에게 보성 미래 100년을 들어봤다.

보성군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무료 보급했고, 12월엔 전 군민에게 마스크 60만장을 보급한 바 있다. ⓒ보성군
보성군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무료 보급했고, 12월엔 전 군민에게 마스크 60만장을 보급한 바 있다. ⓒ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해부터 1조원 규모의 3대 SOC프로젝트와 5대 뉴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하고 남해안권역 최대 해양레저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기초 인프라와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약 7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군민 마음에 쏙(SOC) 드는 3대 프로젝트'는 생활인프라 SOC, 환경에너지 SOC, 광역해양 SOC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첫 번째, 생활인프라 SOC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여가 있는 삶을 선사하는 멀티플렉스로 탄생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4대 체육대회 개최, 벌교 종합 스포츠 시설 조성 사업, 보성 다목적 운동장 조성사업, 벌교 생태공원 야간조명탑 설치사업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더불어 스포츠 메카로의 기반을 닦는다.

아울러 보성읍득량면회천면 소하천 정비사업, 도개지구 배수 개선사업, 미력면득량면 기초생활거점 사업, 객산군학석간 마을 특화개발사업, 노동겸백율어웅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겸백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득량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등을 통해 읍 단위뿐만 아니라, 면 단위에서의 삶의 여건 개선에도 힘쓴다.

벌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주차 환경 개선 사업, 벌교 매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보성 600' 사업 ⓒ보성군
지난해 6월 '보성 600' 사업 ⓒ보성군

두 번째, 환경에너지 SOC 프로젝트는 기반시설을 강화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한다.

보성군민의 10년 염원이자,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740억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마을 하수도하수관로 정비 사업(1천4백억 원), 보성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으로 깨끗한 물과 안정적인 생활환경 기반을 닦고, 보성군의 청계천이 되어줄 보성읍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올해 마무리 돼 주민 품으로 돌아간다.

세 번째, 광역해양 SOC 프로젝트는 회천면에서부터 벌교까지 이어지는 해양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남해안권역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대표 관광지를 만들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한다.

국내 최대 크기 인피니티풀과 최장 깊이의 스쿠버 시설을 갖춘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뜨고,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 문화 시설도 사전 절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벌교 지역에서는 벌교~장도간 통합 관광 테마로드 조성 사업이 신규로 추진되고, 여자만 벌교 갯벌 해양 테마공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어촌뉴딜300과 지방어항 금능항 개발사업,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도시 종합 개발 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관광 인프라와 어민 생활 환경이 동시에 향상된다.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해양사업 -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사업 조감도 ⓒ보성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해양사업 -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사업 조감도 ⓒ보성군

보성형 5대 뉴딜은 스마트 뉴딜, 복지 뉴딜, 농림축산 뉴딜, 청년인구 뉴딜, 관광 뉴딜 다섯 가지 분야로 가계 소득 증진, 복지 체감도 향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군민 생활에 윤택함을 더해줄 핵심 과제이다.

첫 번째, 스마트 뉴딜은 공공데이터 개방, 농어촌버스사랑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SNS 역량 강화 등으로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한다.

재난 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119, 112, CCTV 관계센터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재해 위험 지역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축산 신기술 ICT 스마트 팜 등 산업 현장에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향적인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두 번째, 복지 뉴딜은 단 한명의 군민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함께 양육하는 보성,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보성을 가꾼다.

보성 특화 사업인 우리동네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를 비롯해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시범사업, 장애인 배회 감지기 도입, 작은자의 집 증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망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맞는 비대면 복지 서비스 실현에도 주력한다.

공공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초동친구 공공어린이집 신축을 추진하고,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생부터 진행한 후 연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복지로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대상자 연령 현행 만65세 이상에서 만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수막구균 예방접종, 코로나19 심리 지원, 찾아가는 치매쉽터가 운영된다.

율포종합관광단지 율포해수욕장전경 - 해양레저관광‧어촌뉴딜 공모사업 ⓒ보성군
율포종합관광단지 율포해수욕장전경 - 해양레저관광‧어촌뉴딜 공모사업 ⓒ보성군

세 번째, 농림축산 뉴딜은 보성군의 근간인 농업, 임업, 축산업이 규모화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하게 한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촌협약 시범사업(430억 원)으로 보성군 생활 지형이 달라진다. 30분 내 보건보육 기초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5분 내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이 구축돼 '365생활권'이 실현된다.

2022년 국제 행사 규모로 치러지는 제10회 보성 세계차 엑스포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쪽파를 활용한 친환경 채소 전문 단지 조성, 보성키위를 1시군 1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보성의 새로운 힘으로 키운다.

농촌 자원 복합 산업화 사업, 웅치 올벼쌀 향토 산업 육성 등 6차 산업을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온란인 판매 확대 지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사업 등으로 농산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판로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여 산림분야 신사업의 장을 열어간다. 옻나무 클러스터 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고, 신규 사업으로 자연치유 관광 숲 단지 조성을 추진해 산림 에너지 자립 마을을 만든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킬 마을단위 특화 경관소득 숲 사업은 마을의 소득원으로 활용되어 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마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80년 구제역 청정지역, 10년 AI 청정지역으로 지켜온 보성 명품 축산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가축분뇨 자원화, 한우낙농꿀벌친환경 축산 육성 사업, 마을형 공동 퇴비사를 운영해 축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청렴선서를 하고 있는 김철우 군수 ⓒ보성군
군민과의 대화에서 청렴선서를 하고 있는 김철우 군수 ⓒ보성군

네 번째, 청년인구 뉴딜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결혼,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부분 등 다각적인 인구정채고가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인구 3만명 시대에 대비한다.

청년세대가 도시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처음으로 청년부부 결혼 축하금(2백만 원)과 다둥이가정 육아용품지원(50만 원)이 지급된다.

주거 안정을 위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이자 지원, 취업자 주거비 지원과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출산 장려금, 양육지원금, 다둥이가정 가족사진 만들어주기 시책도 추진된다.

청년이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마을로 사업농수산유통활동가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보성 청년 창업 shop 프로젝트, 보성 청년 창업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전문 청년 상인을 양성하고, 희망디딤돌 통장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다섯 번째, 관광 뉴딜은 보성 고속열차 시대와 함께 열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다.

보성 차정원 조성, 영천 차산업 활성화 사업, 한국 차문화공원 힐링공간 조성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봇재, 한국 차박물관, 다향 아트밸리 그리고 명량다원을 잇는 대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비대면 여행과 함께 떠오른 캠핑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비봉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연말 완공하여 비봉공룡공원,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비봉마리나와 함께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예당습지 생태공원과 기 추진되고 있던 구들장 힐링 테마파크, 주월산 에코힐링테마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회천과 벌교를 경유하는 관광 인프라를 강화한다.

보성읍에는 열선루 중건과 연계 추진되는 보성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과 보성읍에서 북부 4개면으로 이어지는 메타호반 명품길 조성이 12월 완공된다.

문학과 역사기행 1번지로 꼽히는 벌교읍에는 태백산맥 테마파크,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신규 공모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문학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철우 군수는 "지난해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지만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온 결과 역대 최대 지방교부세와 국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세대까지 책임질 수 있는 대형 먹거리 사업 발굴에 적극 뛰어들고 군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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