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교통사고 위험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특별점검
상태바
30일부터 교통사고 위험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특별점검
  • 최형근 편집주간
  • 승인 2020.07.30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사진 출처=연합뉴스)

정부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의 관계기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개 지역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개 지역 등 총 52곳이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67건으로, 이로 인해 6명의 사망자와 58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보행 중 사고가 475건(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로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304건(5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월별로는 5월에 72건(13%), 10월에 64건(11%), 6월에 62건(11%) 순으로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사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2학년(만8세)이 117명(20%), 1학년(만7세)이 114명(19%), 3학년(만9세)이 71명(12%) 순으로 나타나 저학년 어린이의 교통사고가 많았다.

특히 지난해 사망자 6명은 취학전 3명(만 4세 1명, 만 5세 2명), 저학년 2명(1학년 1명, 2학년 1명), 고학년 1명(5학년)으로, 모두 보행중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교통사고다발 지역도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특성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와 방과 후 시간대, 취학 전과 저학년 어린이들에 대한 보행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물차, 과속 차량 등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보호구역에 대한 점검도 같이 실시한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화물차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당 사망자 발생률)은 전체 치사율에 비해 2배 정도 높았고 과속과 신호위반 사고는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행안부는 이러한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보호구역은 어린이들에게도 사고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 시설 개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본근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에 따른 맞춤형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장점검을 통해 구조적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 신속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디지털 경제로 전환 이끈다…온라인·비대면 창업·벤처기업 집중 육성
  • 정 총리 “무단으로 현장 떠난 전공의 최대한 제재…신속·단호 단행”
  •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수도권 코로나19 안정된 이후 추진”
  • 홍 부총리 “부동산시장 교란 막는 부동산거래분석원 만들 것”
  • 세계 최초 민관협력 ‘AI 제조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 착수
  • 정 총리 “지금 고삐 바짝 조여야”…거리두기 연장 필요성 강조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511호 (여의도동, 맨하탄21빌딩)
    • 대표전화 : 02-782-9311/ 02-782-9312
    • 팩스 : 02-782-931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정원
    • 법인명 : (사)한국언론인연합회
    • 제호 : 한국뉴스종합
    • 등록번호 : 서울 아 52551
    • 등록일 : 2019-08-13
    • 발행일 : 2019-08-13
    • 발행인 : 서정우
    • 편집인 : 최형근
    • 한국뉴스종합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한국뉴스종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unron@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