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과학·SF 도서 판매량 역대 최다…"꾸준히 신장"
상태바
올 상반기 과학·SF 도서 판매량 역대 최다…"꾸준히 신장"
  • 두영배 기자
  • 승인 2020.07.2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7월17일까지) 과학분야와 SF(공상과학소설) 분야 도서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과학분야와 SF분야 도서 판매량은 지난 2011년 동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각 분야를 살펴보면 과학분야는 2018년 본격적으로 신장하기 시작해 올해 전년 대비 47% 늘었다. SF분야는 2016년 판매 정점을 찍고 하락을 기록했으나, 최근 3년 연속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전년 대비 12%의 신장세를 보이며 2016년 기록을 넘겼다.

또한 과학분야와 SF분야 모두 여성의 구매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5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과학분야는 여성 비중이 47%에서 50%로, SF분야는 54%에서 63%까지 늘었다.

구매 연령층은 2015년에는 40대가 과학분야와 SF분야 모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30대가 SF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교보문고 측은 과학분야 도서에 관심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꼽았다. 바이러스와 팬데믹(대유행)에 대한 교양과학서 판매가 늘었고, 학교를 가지 못한 학생들이 대상인 수학 관련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과학 분야 판매순위 1위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이며, 2위에는 올리버스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알마), 3위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을유문화사), 4위 랜들 먼로 '더 위험한 과학책'(시공사), 5위 빌 브라이슨 '바디: 우리 몸 안내서'(까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SF분야 1위는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이고, 2위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억'(열린책들), 3위 테드 창 '숨'(엘리), 4위 베르베르 '죽음'(열린책들), 5위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엘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과거 과학은 어려운 분야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해당 분야의 판매량이 계속 신장하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 등 이슈로 수요가 크게 는 것도 있지만, 과학 분야를 교양습득, 혹은 취미로 읽어내는 성인 독자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디지털 경제로 전환 이끈다…온라인·비대면 창업·벤처기업 집중 육성
  • 정 총리 “무단으로 현장 떠난 전공의 최대한 제재…신속·단호 단행”
  •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수도권 코로나19 안정된 이후 추진”
  • 홍 부총리 “부동산시장 교란 막는 부동산거래분석원 만들 것”
  • 세계 최초 민관협력 ‘AI 제조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 착수
  • 정 총리 “지금 고삐 바짝 조여야”…거리두기 연장 필요성 강조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511호 (여의도동, 맨하탄21빌딩)
    • 대표전화 : 02-782-9311/ 02-782-9312
    • 팩스 : 02-782-931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정원
    • 법인명 : (사)한국언론인연합회
    • 제호 : 한국뉴스종합
    • 등록번호 : 서울 아 52551
    • 등록일 : 2019-08-13
    • 발행일 : 2019-08-13
    • 발행인 : 서정우
    • 편집인 : 최형근
    • 한국뉴스종합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한국뉴스종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unron@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