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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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 완화"
  • 최형근 편집주간
  • 승인 2020.03.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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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오는 11일부터 변경된 요건에 따라 거래를 제한하겠다”며 시장안정조치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이날 장 종료 후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와 우선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을 뜻하며 투기성이 짙은데다 주가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시장 조작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 국가별로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다우지수와 일본 니케이225 등이 동반 하락했고, 국내 코스피(KOSPI)도 코로나19 우려가 확산하며 4.19% 폭락했다. 이번에 정부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 카드를 꺼내든 것은 이처럼 세계 증시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 국제유가 대응반(산업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석유 수요가 둔화하고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합의 실패 등 수요와 공급 요인이 중첩되며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 급락중이다.

대응반은 국제 및 국내 유가 동향과 업종별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3단계 총 32조원 규모 대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행정부가 마련한 1·2단계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3단계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임시 국회 내 통과 후 최대한 조기 집행되도록 사전에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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