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 공개.. 임금격차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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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 공개.. 임금격차 완화 기대
  • 한국뉴스종합
  • 승인 2020.0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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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 현황 발표를 하고 있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사진=연합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 현황 발표를 하고 있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사진=연합뉴스)

지금까지는 같은 업종 또는 비슷한 규모의 기업에서 유사한 일을 하는 다른 노동자들의 임금을 알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전반적인 임금분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부터 사업체 규모나 업종, 직업·경력 및 성·학력별 임금수준이 포함된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을 가공·분석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임금인상률을 결정할 때 기업의 실적·성과와 함께 ‘동종업계 임금수준’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기업과 노동자들이 참고할 만한 시장임금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실제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정부나 민간기관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임금 정보가 제공되고 있고, 최근에는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공개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추세이다.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중 임금구조부문(2016~2018년 3년치)의 원자료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체 특성(규모·산업), 직무 특성(직업·경력) 및 인적 속성(성·학력) 등 6가지 변수를 교차 분석해 상세한 임금분포현황 통계를 도출했다.

또한 연간임금을 기준으로 평균값 및 p25, p50(중간값), p75 등 4가지 수준별로 임금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통계를 통해 특정 업종 내에서 사업체 규모나 직업별로 임금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참고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별로도 사업체 규모나 경력, 성별·학력 등에 따른 전반적인 연간임금 수준을 알 수 있다.

특히 사업체 규모나 산업 또는 특정 직업 내에서의 경력, 학력에 따른 임금 차이, 사업체 규모나 성별 등에 따른 임금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통계의 설계 및 분석 작업을 주관해 온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오계택 소장은 원하는 정보들을 일일이 검색해 비교해야 하는 현행 임금정보 제공방식과 달리 보다 상세한 전체 통계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임금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석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은 선진국들의 경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임금 및 격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면서 임금정보가 기업의 경영상 비밀로 인식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 분석 방식을 통해서라도 임금분포 및 격차정보와 관련한 공공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노동시장 내 임금격차 및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한국뉴스종합 k-unr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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