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주한 중국대사 예방 받아 " 코로나 사태 잘 극복하면 양국관계 발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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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주한 중국대사 예방 받아 " 코로나 사태 잘 극복하면 양국관계 발전할 것 "
  • 최형근 편집주간
  • 승인 2020.02.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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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해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면 양국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싱 하이밍(Xing Haiming)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단순히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같이 힘을 합쳐서 극복해야 하는 사태라며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같은 배를 타서 서로가 서로를 구제해야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중국 리잔수 상무위원장과 왕양 정협주석에게 위로 서한을 이미 전달한 바 있으며 오늘 첫 인사를 오신다고 해서 준비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도 꼭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중국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현재의 교착상태를 타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싱 하이밍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이 직접 지휘하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국민, 정당, 기업이 모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됐다 면서 감동적이었고 고맙게 생각 한다. 중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 고 답했다.

또한 싱 대사는 양국 간 문화교류 확대를 당부한 문 의장 주문에 한국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한·중 의회외교포럼 부회장인 이인영 의원,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한민수 대변인,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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