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아베총리와 20여분 담화…文대통령 친서 전달
상태바
이낙연 총리, 아베총리와 20여분 담화…文대통령 친서 전달
  • 나정원 기자
  • 승인 2019.10.24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10분 예정보다 긴 20여분 담화'
한일관계 개선 文대통령 의지 전달
이낙연 총리가 24일 총리관저에서 일본 아베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24일 총리관저에서 일본 아베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났다.

담화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시작됐다. 아베 총리는 한일 국기 앞에서 손을 모으고 있다가 관저 입구에서 이 총리를 맞이했고, 먼저 악수도 청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악수하며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경색된 양국 관계 분위기를 반영한 듯 별다른 인사말은 나누지 않았다. 이어 곧바로 관저로 들어가 담화가 시작되었다.

이날 담화는 당초 1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길어지면서 11시34분 정도에 끝났다.

이 총리는 담화가 종료된 후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퇴장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담화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를 축하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일관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담화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경색된 양국관계를 개선할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의 담화에서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갈등을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양국 합의가 도출된다면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어나갈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면담에 우리 측에서는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최병환 국무1차장, 추종연 총리실 외교보좌관 등 9명이 배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문희상 국회의장,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 범부처가 총력 대응
  • 문희상 국회의장, "6·25 70주년, 메이드 인 코리아 8전비 방문 가슴 벅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
  • [보도자료] 국회 보건복지위, 3대 분야 10대 입법 성과 발표
  • 정부, 올해 5652억 규모 FTA 활용 지원사업 통합공고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511호 (여의도동, 맨하탄21빌딩)
    • 대표전화 : 02-782-9311/ 02-782-9312
    • 팩스 : 02-782-931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정원
    • 법인명 : (사)한국언론인연합회
    • 제호 : 한국뉴스종합
    • 등록번호 : 서울 아 52551
    • 등록일 : 2019-08-13
    • 발행일 : 2019-08-13
    • 발행인 : 서정우
    • 편집인 : 최형근
    • 한국뉴스종합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한국뉴스종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unron@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