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면담 등 공식방문 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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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면담 등 공식방문 일정 진행
  • 최형근 편집주간
  • 승인 2019.10.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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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한반도 평화 이뤄지면, 유라시아 대륙 전체가 번영할 것”
문 의장 “인프라 현대화,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공식면담을 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공식면담을 가졌다.

아제르바이잔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수도 바쿠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협력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문 의장은 아제르바이잔은 알타이어계 언어, 경로효친, 가족결속중시 등 지리적으로 멀지만 한국과 문화 정서적으로 가까운 나라로 알리예프 대통령께서 재임하며 아제르바이잔의 위상이 제고됐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이어 다음주 25일에 개최될 비동맹운동(NAM)의 의장국으로서 북측에 비핵화 필요성 등을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측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비동맹운동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면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번영이라는 비전에 대한 설명도 부탁했다.

이에 알리예프 대통령은 투르크권 국가 정상회의의 한국 옵저버 참여는 가능할 듯 하고, 북측과 미팅을 하게 되면 문 의장의 말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문의장은 또한 한반도 평화가 이뤄지면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평화와 번영으로,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성공한다면 아시아와 유럽의 가교역할이 가능한 아제르바이잔과 대한민국이 윈윈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특히 한국은 빠른 시간에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고 IT·전자 등 선진기술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무한한 잠재력인 지하자원과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게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도 IT에 관심이 많으며, (본인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건축물과 건설 기술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한 뒤, 한국 건설사가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하는데 협조할 뜻을 밝혔다. 이어 중국 화물열차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유럽으로 연결되는데, 경제 물류 인프라 건설과 확대에 관심이 있음을 표명하고 한국이 참여해줄 것을 희망했다.

문 의장은 알리예프 대통령과 면담 후 아제르바이잔 헤이다르 알리예프 국부(國父) 묘소 및 순국자 묘소에 헌화를 한 뒤, 아제르바이잔 국회를 방문해 옥타이 아사도프(Ogtay Asadov) 국회의장과 만나 단독 및 확대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날 일정에는 한국 측에서는 원혜영 의원, 이명수 의원, 유승희 의원, 이동섭 의원과 이계성 정무수석 비서관,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정준희 통일특별보좌관, 주 아제르바이잔 김동업 한국대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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