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 못해... 국민 위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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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 못해... 국민 위해 존재
  • 최형근 편집주간
  • 승인 2019.10.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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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검찰개혁 의지 재확인"
"자신만큼 다른 사람 목소리 중요 소회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창원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부마민주항쟁이 지난달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첫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언급은 권력남용 비판을 받아온 검찰에 대한 개혁작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민주주의를 통해 국민은 자신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고, 각자 목소리를 분출하며 민주주의는 더 다양해지고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이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다는 언급를 통해 조 전장관 사퇴 수용에 대한 문 대통령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다고 규정하고, 정부 차원에서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보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40년간 창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견인해 왔다는 것.

민주주의의 성지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를 표명하고, 부산을 언급하며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관광·금융산업 육성과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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