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이철 기자,한종수 기자,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경제분야 중요과제는 경제부총리인 제가 직접 팀장을 맡고 경제장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제분야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6월중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께서도 여러차례 강조한 것 같이 이제는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규제혁신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새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역대 정부에서 누구도 개선하지 못했던 어렵고 복잡한 규제를 이번에야말로 해결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TF에는 현장애로 해소, 환경, 보건·의료, 신산업, 입지 등 5개 작업반을 구성한다"며 "분야별 중요과제를 집중 발굴·점검해 첫 번째 결과물을 신속하게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장관들도 경제분야 규제혁신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