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화물연대 사태, 사흘째부터 어려움 올 것…대화 해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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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화물연대 사태, 사흘째부터 어려움 올 것…대화 해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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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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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22.6.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사흘째를 맞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오래 걸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식' 일정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안전운임제 지속 요구라든지, 운임 처우 개선 부분은 대화를 통해 관계자들이 이해 조정을 잘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원만하게 풀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화물연대의 이러한 행동이 우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 간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화의 급이 다양하다"며 "대화는 끊어진 적이 없고, 어제도 오늘도 의미있는 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별 피해 상황과 관련해서는 "2~3일정도의 피해는 화주들과 항만, 생산지에서 모두 예측했기 때문에 대비한 면이 있지만, 사흘째부터는 재고보관량이나 자체 운송수단이 부족한 데서부터 어려움이 올 것"이라며 시멘트·철강업계를 언급했다.

이어 "이 부분이 너무 길어지면 경제에도 부담이 오지만 화물차주들한테도 부담"이라며 "사실 내용적으로 큰 이견이 있거나 큰 갈등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대화 통해 원만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화물연대 총파업 참여율은 전체 조합원(2만2000여명 추정) 가운데 7200여명 수준인 33%다.

전국 12개 항만은 정상 운영 중이나, 같은 시간 기준 장치율(항만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 비율)은 평상시(65.8%)에 비교해 높은 수준인 70.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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