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윤빛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선거일(6월 1일) D-5인 27일 오전 6시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대전 3.34%, 충남 3.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3만3557명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4만1168명이 투표해 3.34%, 충남은 유권자 180만3096명 중 6만8585명이 같은 시각까지 투표에 참여해 3.8%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를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전 11시 투표율(대전 2.76%, 충남 3.14%)과 비교하면 대전은 0.58%p, 충남은 0.66%p 높은 수치다.
대전의 경우 5개 자치구 중 동구 투표율이 3.74%로 가장 높고, 유성구가 2.99%로 가장 낮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는 청양군이 7.28%로 최고치를, 천안시 서북구가 2.27%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전에는 82개, 충남에는 210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선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