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본유치,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서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가 18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코트라는 ▲무역·투자 동향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 ▲외국인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를 위한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상기 각호를 달성하기 위한 양 당사자 간 직원 교류 및 시설·인프라 활용 ▲서울특별시 중소 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 추진 ▲기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문화 교류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북미 대표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Collision)'에 공동으로 참가해, 서울의 유망 기업을 해외투자자에 소개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혁신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와 서울시장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의 경쟁력과 코트라 해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자본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발굴이 기대되며 KOTRA는 국내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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