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김철우 보성군수가 보성현충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전국동시지방선거 보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보성군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선7기에서 시작한 1조원 규모의 3대 SOC 5대 뉴딜 프로젝트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았다"며 "35년 민주당 한 길 인생으로 쌓아온 모든 정치적 역량을 보성을 위해 쏟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는 ▲임기내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보성읍·벌교읍 키즈카페 유치 ▲전 가정 내 방송시스템 구축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보성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내세웠다.
또한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릴 것에 대비해 ▲차정원·차산업테마파크 조성 ▲벌교에서 회천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공약했다.
김 군수는 민선7기 보성군수로 재임하면서 5000억원대였던 보성군 예산을 7000억원대로 끌어올렸고, 지방교부세 1조 시대를 열었다.
한편 김 군수는 오는 9일 보성군 보성읍 새싹길1에서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연다. 현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무실 격려방문(워킹스루)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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