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통화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께부터 15분간 권 시장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대구시의 상황을 청취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설명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권 시장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주재 하에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항공, 해운, 관광, 외식업에 4200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 및 경영자금 등을 지원하겠다”며 민간의 투자·소비·수출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먼저 항공·해운업계의 지원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LCC에 최대 3000억원 범위 내에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고, 이번 사태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감축하는 경우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도 최대 3개월
산업통상자원부는 7개 정부부처와 14개 유관기관의 ‘2020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 지원사업’을 11일 통합 공고한다.FTA 활용 촉진(11개), FTA 해외시장 진출(15개), 산업경쟁력 강화(9개), 한·중 FTA 활용(5개) 등 4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구분되며, 예산은 5652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규모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FTA 활용촉진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요건인 ‘원산지증명’을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106억원을 투입해 FTA 활용 컨설팅,
지금까지는 같은 업종 또는 비슷한 규모의 기업에서 유사한 일을 하는 다른 노동자들의 임금을 알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전반적인 임금분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부터 사업체 규모나 업종, 직업·경력 및 성·학력별 임금수준이 포함된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을 가공·분석해 공개한다고 밝혔다.기업들이 임금인상률을 결정할 때 기업의 실적·성과와 함께 ‘동종업계 임금수준’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기업과 노동자들이 참고할 만한 시장임금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해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면 양국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싱 하이밍(Xing Haiming)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단순히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같이 힘을 합쳐서 극복해야 하는 사태라며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같은 배를 타서 서로가 서로를 구제해야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문 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에 열리는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12일인 오늘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친전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보여주고 증명해야할 중대고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한국경제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안타까운 상황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검역법 개정안과 경제 활력을 위한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때일수록 국회는 초당적인 자세로 입법부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야 하겠다고 말하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였다. 러측 준비위원장은 유리 트루트네프 극동 부총리이며,우리측은 정세균 前 준비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임명됨에 따라 20년 1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홍 위원장 주재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및 준비위원회 추진체계 강화방안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
문 대통령은 9일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방문해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생활시설을 둘러본 뒤 해당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에 대해 긴장하고 최대한 주의하면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그래서 모든 긴장이나 불안은 정부로 미뤄두시고 국민들은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 국가경제나 지역경제에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도 여러 대책을 세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확산과 관련,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오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교육감님들께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해 주기 바란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내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