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조정훈 마포구갑 후보,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이승재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수도권 지원에 집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심판하는 것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연합뉴스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20대 대학생 딸이 양 후보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10억원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양 후보는 21억60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37.1㎡ㆍ약 41평)를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양 후보는 2020년 11월 배우자 지분 75%, 본인 지분 25%로 이 아파트를 취득했다. 배우자가 제2금융권에서 아파트 담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사건 수임료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다. 사진은 지난 7일 인재 영입식에서 소견 발표를 하는 박 후보. 뉴스1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업체를 변호하며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이 거세다.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억 7526만원이던 박 후보 부부의 재산은 불과 1년 만에 49억8100만원으로 불어났다. 이 중 대부분은 박 후보의 남편 이 변호사가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온 뒤
서울시발레단의 ‘봄의 제전’을 안무한 안성수, 이루다, 유회웅 씨(왼쪽부터). 안 씨는 “젊고 유망한 안무가들과 작업해 기쁘다. 올봄 잔치 같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씨와 유 씨는 “발레단 창단 후 첫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제전’은 제사의 의식 또는 성대한 잔치를 뜻한다. 길운을 염원하는 제전에선 가장 귀한 제물을 바치고, 넘보기 힘든 산해진미를 내어놓는 법이다.다음 달 26∼28
서울 아파트 값이 18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마포, 송파 등 인기지역으로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면서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4% 하락해 전주(-0.03%) 대비 낙폭이 커졌다. 수도권(-0.02%→-0.03%), 지방(-0.04%→-0.05%)은 하락 폭이 확대했지만 서울(0.00%→0.01%)만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1월20일(0.03%) 이후 18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로 하는 등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휴일인 24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 본관 안으로 한 의사가 짐가방을 들고 들어가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정부가 연일 의사단체에 대회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사단체 사이에선 증원 여부 및 대화의 조건을 놓고 입장이 천차만별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당부한 ‘의료인과의 건설적 협의체 구성’이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재판에 출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뉴욕=AP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이 2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4건의 형사 기소와 다양한 민사소송에 직면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법률 비용의 압박을 받아왔던 그로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가족회사 트럼프그룹의 자산 가치를 부풀려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에 관한 민사 재판에서도 공탁금을 대폭 낮추는 데 성공했다.트루스소셜의 모회사
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1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재외국민 투표 독려 캠페인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DB더불어민주당이 28일 시작된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고 적극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국 후보자들에게 ‘정권심판론’과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으로 담은 메시지를 독려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작성해 이날 전국 총선 후보자 캠프에 배포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28/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고도 했다.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인요한 국민의
임금 인상 등의 안건을 두고 협상을 벌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8일 오후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로써 멈춰섰던 서울 시내버스가 오후 3시 10분부로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28일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을 조건으로 합의했다. 앞서 노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8일 오전 2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 등의 안건을 두고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인 서울시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기회복세가 민생 경기 전반으로 빠르게 퍼지도록 정부는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부담금 정비 ▲263개 규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25~26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46%, 원희룡 후보는 42%였다.두 후보의 격차는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막을 올린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28일부터는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선거일 전날까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확성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전년 대비 7.7% 줄며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혼인 건수가 2020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만 건을 넘어섰지만 이혼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8명(-7.7%) 줄었다.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겨울에는 출생아 수가 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월별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대통령실이 보건·의료 분야에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자하겠다며 필수의료 특별회계·지역의료 발전기금을 신설하고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7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너진 지역·필수의료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4.3.27. 뉴스1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절된 국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이재성이 조규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3.26 뉴스1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맹활약을 펼친 축구대표팀이 까다로운 태국 원정서 완승을 챙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101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1일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23명이 포함됐다. 뉴스1한국 축구대표팀이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방문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21일 서울에서 1-1로 비긴 뒤 닷새 만에 다시 맞붙는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101위인 태국보다 79계단 위다. 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0승 8무 8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태
오차범위에 가까운 차이의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버드대 캡스-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양자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바이든 44%, 트럼프 47%가 나왔다. 9%는 ‘잘 모르겠다’였다. 이는 한 달 전 조사에서는 각각 42%, 48%였던 수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한 9%에 ‘그래도 선택해야 한다면 누굴 택하느냐’
대한의사협회(의협) 제 42대 회장에 임현택(54)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 수 5만681표 중 65.43%인 2만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미래의료포럼 대표, 35대 의협 회장)는 1만1438표(34.57%)를 득표했다.이달 20~22일 시행된 1차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1·2순위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