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개통은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비견되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고 말했다. 또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추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노선 개통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약 20분간 GTX를 시승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장진영 동작구갑, 나경원 동작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29일 오전 10시 30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서울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일대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동작갑·을에 출마하는 장진영·나경원 후보를 보러온 주민들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성대시장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동작갑 후보를 겨냥해 "장진영 후보가 있는 동작갑에 출마하는 상대 후보가 있다. 그분도 법인카드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이 29일 "의사에 나쁜 프레임 씌우는 정치인들은 진료실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된다'는 발언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놓은 이후 연이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간 것이다.임 당선인은 이날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에 대한 의협의 전략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의사는 도둑놈, 사기꾼, 부도덕한 존재, 이기적인 집단 이런 프레임을 씌우는 나쁜 분들이 있다"며 "이런 정치행위가 지속될 때는 타기팅해서 우리가 진료현장에서
2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시범 운영 중인 관내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4·10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전국 18곳의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본투표소 등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2년 전 대선 사전투표 당시 ‘소쿠리 투표’ 등 관리 부실의 난맥상이 또 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경남 양산시와 인천 일대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극우 성향 유튜버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유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두 민주당 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이 출격했다. 공화당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나 홀로 유세에 나섰다.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바이든 캠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약 2500만달러(약 337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단일 정치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율 열세 등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다음 달 5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인 경남 양산시와 인천의 행정복지센터 9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각각 1대씩 발견됐다. 경찰은 그중 일부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유튜버가 설치한 것으로 보고 27일 체포했다. 경찰은 카메라 설치에 관여한 다른 1명도 추적 중이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사전투표소 설치가 예정된 경남 양산시의 행정복지센터에 특정 통신사의 통신 기기로 위장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1명을 체포하고 다른 1명을 추적 중이다. 붙잡힌 1명은 수도권에 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내일(30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수서·성남·동탄역 3개역으로 수서~동탄까지 최고속도 198㎞/h의 속도로 20분이면 도착하는 준고속 열차이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전 5시30분 동탄역에서 GTX-A 노선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개통하는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한다.열차 운행은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께 도착한다.열차운행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관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별도의 선거운동 일정을 잡지 않은 이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건물로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이 “선거 하루 전까지 (재판) 기일이 잡혀 있는데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멈춰섰다. 이 대표는 “아쉽기는 하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13일의 선거 (운동)기간 중에 정말 귀한 시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조국이 말하는 검찰개혁은 한 건에 22억원 씩 땡겨가는 전관예우가 양성화 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영진시장삼거리 ‘국민의힘으로 영등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여러분, 22억원을 며칠 만에 버는 방법을 아시냐”면서 “조국혁신당에서 검찰개혁한다면서 비례대표 1번으로 내세운 부부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다.이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 이종근 전 검사장의 다단계 사기 변론을 비판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종섭 주호주대사. (공동취재) 2024.3.28/뉴스1 ⓒ News1 피의자 신분으로 대사에 임명돼 논란이 됐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결국 29일 사임했다.외교부는 2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대사로 임명된 지 25일만이다.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음에도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돼 논란이 됐다.특히 공수처가 지난해 12월 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호주 부임을 위해 출국한 지 11일 만인 21일 귀국했던 이 대사가 귀국 후 8일 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 대사 측은 이날 “외교부 장관께 사의를 표명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사 측 변호인에 따르면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조정훈 마포구갑 후보, 함운경 마포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3.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이승재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수도권 지원에 집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심판하는 것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연합뉴스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20대 대학생 딸이 양 후보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10억원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양 후보는 21억60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37.1㎡ㆍ약 41평)를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양 후보는 2020년 11월 배우자 지분 75%, 본인 지분 25%로 이 아파트를 취득했다. 배우자가 제2금융권에서 아파트 담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사건 수임료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다. 사진은 지난 7일 인재 영입식에서 소견 발표를 하는 박 후보. 뉴스1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업체를 변호하며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이 거세다.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억 7526만원이던 박 후보 부부의 재산은 불과 1년 만에 49억8100만원으로 불어났다. 이 중 대부분은 박 후보의 남편 이 변호사가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온 뒤
서울시발레단의 ‘봄의 제전’을 안무한 안성수, 이루다, 유회웅 씨(왼쪽부터). 안 씨는 “젊고 유망한 안무가들과 작업해 기쁘다. 올봄 잔치 같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씨와 유 씨는 “발레단 창단 후 첫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제전’은 제사의 의식 또는 성대한 잔치를 뜻한다. 길운을 염원하는 제전에선 가장 귀한 제물을 바치고, 넘보기 힘든 산해진미를 내어놓는 법이다.다음 달 26∼28
서울 아파트 값이 18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마포, 송파 등 인기지역으로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면서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4% 하락해 전주(-0.03%) 대비 낙폭이 커졌다. 수도권(-0.02%→-0.03%), 지방(-0.04%→-0.05%)은 하락 폭이 확대했지만 서울(0.00%→0.01%)만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1월20일(0.03%) 이후 18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로 하는 등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휴일인 24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 본관 안으로 한 의사가 짐가방을 들고 들어가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정부가 연일 의사단체에 대회 협의체 참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의사단체 사이에선 증원 여부 및 대화의 조건을 놓고 입장이 천차만별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당부한 ‘의료인과의 건설적 협의체 구성’이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재판에 출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뉴욕=AP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이 2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4건의 형사 기소와 다양한 민사소송에 직면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법률 비용의 압박을 받아왔던 그로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가족회사 트럼프그룹의 자산 가치를 부풀려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에 관한 민사 재판에서도 공탁금을 대폭 낮추는 데 성공했다.트루스소셜의 모회사
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1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재외국민 투표 독려 캠페인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DB더불어민주당이 28일 시작된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고 적극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국 후보자들에게 ‘정권심판론’과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으로 담은 메시지를 독려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작성해 이날 전국 총선 후보자 캠프에 배포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28/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고도 했다.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인요한 국민의